영화인인 저는 27살입니다. 어떻게 보면 어리다 할 수 있겠고, 좋게 말하자면 젊다고도, 좀 비틀어서는 그 나이면 이제 좀 알 만하겠다고 여겨질 수도 있겠습니다. 글쎄요, 상대적이겠죠.저는 결혼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. 물론 아이도 낳아 본 적이 없습니다. 그렇기에 제가 유가족을 이해한다는 말은 거짓일 것입니다. 공감한다고 아무리 생각한들 단 1%도 못 미칠